2014년 5월 2일 금요일

자연은 님이 주신 선물이다

자연은 님이 주신 선물이다

나무야 숲아 산아
하늘 보고 땅 보고 바다 보고
샘이더냐 강이더냐 호수더냐
도도하고 고고하게 펼쳐진 
천혜의 아름다움에 
마음은 흠뻑 취했네

  꼴깍 넘어 멈출가
기(氣) 꽉 찬 어지러움에 
홀로 누은 통나무 자리하고 
가슴은 두근 두근 님 만난 듯 
한숨 두숨 몰아 쉬었네

이 아름다음
빛 타고 내려왔나
강 따라 솟아났나 바람 결 타고 왔나
오솔길 따라 내렸

햇살도 멈춰라
바람도 쉬어라
시간도 멈춰라
자연이 숨쉬는 소리 
님은 들어라 하네

나는 하나님을 님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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