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마음 다스리기 이리 어렵더냐?
교만도 없이하고 서러움 일랑 거뒀다며
버리고 비우고 모두 내렸노라 다짐하여
마음은 지금이 바로 천국인듯 만만하여
님이 부르실 날까지 이대로 살다 가려는데
때로 내 교만따라 고집따라 가다 보면
삼천포로 빠저 모순까지 이르러
여기가 어딘가 정신 잃고 헤멜 때면
이유 모를 앙금이 마음 한켠에 쌓이고
무엇이 앙금을 휘저어 흙탕물 되면
상처되고 아무는데 사흘 지우는데 한순
주일에 순결한 마음으로 님께 가려는데
어찌 내 마음 이리 다스리기 어려운가?
'나는 하나님을 님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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